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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배드민턴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8일 요넥스 슈퍼매치에서 승리했다.

요넥스 슈퍼매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천 삼산동 모션스포츠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열렸다. 네이버TV와 요넥스 유튜브·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다. 요넥스 슈퍼매치에서는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2-1(21:15 18:21 21:14)로 이겼다.파워사다리

공희용 김소영. 사진=요넥스코리아 제공김혜린은 장예나(김천시청)와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 백하나는 정경은(김천시청)과 세계랭킹 10위로 평가된다.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요넥스)는 김기정(삼성생명)과 요넥스 슈퍼매치에 참가하여 유연성(당진시청)-최솔규(요넥스)를 2-1(19:21 21:13 21:19)로 제압했다.

이용대-김기정은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1위, 최솔규는 서승재와 세계랭킹 8위에 올라있다. 유연성은 이용대와 2014년 세계선수권·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합작했다.

[OSEN=이인환 기자] 지난 5월 23일 ‘낭만주먹’ 김세영(30, 팀 코리아MMA)은 ‘몽골 복싱 국대’ 난딘에르덴(33, 팀파이터)과 맞섰다.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은 마음이 강해 준비도 잘했고, 자신감도 있었다.파워사다리

난딘에르덴과 경기하는 도중 김세영은 손가락에 눈을 찔렸다고 주장했다. 김세영의 말이 사실이라면 반칙이었다. 그러나 심판은 난딘에르덴의 반칙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김세영은 난딘에르덴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 시작 직후 40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경기 후 김세영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SNS에도 글을 올리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후 김세영은 난딘에르덴과 재대결할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김세영은 “짧은 순간에도 선수들에게는 흐름이 있다. 흐름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자신감이 올라오는 상황이었다. 갑자기 시야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어필을 했는데, 오히려 오카 선수가 심판의 제지가 없어서 기회라는 느낌이었다. 이걸 맞받아쳐야 하는지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심판이 말리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이건 내 판단 착오, 판단 미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패배를 당한 후 김세영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속상했다. 경기를 위해 선수들은 많은 준비를 한다. 자신이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허무하게 패한 선수라면 누구든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김세영은 “그날과 다음날에 잠을 못 잤다. 그런 상황들이 분하기도 하고 수치스러웠다. 눈밑 쪽이 강하게 눌려서 흉터가 남긴 했는데. 재경기를 잡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뻔했는데,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난딘에르덴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다시 기회를 잡은 만큼 김세영은 ““싸우고 싶었던 상대와 싸운다는 생각에 1차전은 전쟁 느낌이 아니라 설레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마음 자체를 바꿔서 원래대로 전쟁으로 들어가서 죽이겠단 생각으로 하겠다. 몸 상태가 최고로 좋다. 갑작스럽게 시합 들어가서 몸 상태가 꽝일 때도 있었다. 지금은 한창 운동을 많이 할 때처럼 훈련했다고 판단되고, 몸 상태가 근래 몇 년간 중 최고다. 빨리 싸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합에서 김세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1차전이 끝난 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결과로 갚고 싶다.

김세영은 “지난 경기를 하면서 원하는 걸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만이 아니다. 몸으로 부딪히고 느꼈다. 준비한 것 잘하겠다. 여자친구가 옆에서 많이 얘기해주고 도와줬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지인들이 신경을 많이 써줬는데, 이번 시합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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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고진현기자]정책과 숫자는 함께 움직이는 그런 관계다. 바늘과 실과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정책 효과를 가장 강렬하게 표현해주는 수단으로 숫자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숫자에 대한 맹목적 믿음은 때론 전체적인 밑그림을 이해하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보이는 것에 천착(穿鑿)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의 그림을 놓칠 수 있어서다. 따라서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때는 늘 세심한 통찰과 맥락적 흐름을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최근 대한체육회의 학교 연계형 공공 스포츠클럽 선정은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학교 연계형 공공 스포츠클럽 21개를 선정,발표했다.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담보할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었지만 현장의 열기는 그다지 뜨겁지 않았다. 5년간 최대 4억원 지원이라는 먹음직스런 당근을 제시했건만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매칭펀드 1억원과 시설 이용과 관련한 8년이라는 장기계약이 걸림돌로 작용한 탓이다. 치열한 경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응모한 21개 단체 중 시설 미비로 1개 단체만 조건부 승인에 그친 가운데 나머지 20개 단체 모두가 공공스포츠클럽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러한 상황도 제대로 모른 채 21개 단체의 공공 스포츠클럽 선정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정책 평가란 무릇 다양한 시각과 종합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실체적 진실에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21개 팀 가운데 무려 7개가 기존의 학교 체육팀에서 전환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는 숫자속에 숨겨진 중요한 진실이다. 기존의 7개 학교 체육팀이 클럽팀으로 전환한 이유는 체육의 질적 변화라기 보다는 5년간 4억원이라는 지원금을 받기 위한 불가피한 변신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 체육의 발전적 미래지형과는 별 상관이 없는 학교 체육팀의 교묘한 변신에 지나지 않는다.

스포츠클럽으로 치닫는 한국 체육의 지형변화는 부인하지는 않겠다. 다만 새로운 체육 생태계의 생명은 다양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지난 2016년 체육단체 통합의 가치와 명분은 무엇이었나?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전문체육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체육 생태계의 조성,바로 그것이었다. 성격이 다른 세가지 분야가 서로 유기적으로 상생하고 선순환할 수 있는 조화로운 체육 생태계의 구축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자 명분으로 충분했다. 그러나 최근 체육정책을 꼼꼼히 살펴보면 종전의 체육 시스템과 가치는 무시하거나 폄훼하는 쪽으로 정책적 방향을 설정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클럽 스포츠가 기존의 학교체육,특히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전통의 학교 체육팀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활용되는 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이번 정책이 통합의 명분에 맞게 시행됐다면 기존의 학교 체육팀을 유지시키면서 클럽팀을 새롭게 창단하는 쪽으로 활용됐어야 했다. 스포츠 클럽팀을 만들기 위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기존의 학교팀을 해체하는 결과를 양산한 것은 제대로 된 정책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정책의 역효과로 평가하는 게 맞다.

살아 움직이는 현장은 늘 그렇듯 머리보다 한발 앞서 돌아가게 마련이다. 정책 입안자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사안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자세로 정책을 만들어 놓아도 대부분의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현장에 발 붙이고 있는 인간의 계산능력이 더 빨리 반응하기 때문일 게다. 그래서 늘 정책은 선제적이어야 하며 정책 결과 또한 정확하게 예측해야 성공적인 정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다.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학교 연계형 공공 스포츠클럽 정책은 여러모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적어도 학교가 전통의 체육팀을 해체하고 ‘눈 속임용’ 클럽팀을 창단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은 한국 체육의 전체지형을 고려하면 성공작이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하석상대(下石上臺)’는 실패를 교묘하게 포장하는 꼼수이자 기만일 뿐이다.

야구에서 1루에서 2루까지 거리는 약 27m인데요, 4초 정도면 갈 거리를 프로야구 KT 황재균에겐 참 멀고도 멀었습니다.

한 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볼넷으로 여유 있게 걸어나가는 황재균.

이때까지는 몰랐을 겁니다.

2루를 향해 달렸는데, 파울

이번에도 파울 다시 파울

“지독히 달리고 있습니다. 황재균”

슬슬 숨이 차오르고 다리는 무거워집니다.

타자는 슬쩍 눈치를 보다가 등을 돌립니다.

그러나, 또 파울…

<황재균>
“편하게 해, 편하게 해”

더그아웃에서는 빨리 오라고 동료가 손짓하고. 마침내, 드디어 2루 베이스에 도착합니다.

다리가 풀려 앉아 있고 싶지만 이번에는 홈으로 전력 질주

고생해 폭삭 삭은 얼굴, 안타까웠는지 동료가 세안 서비스를 해 주네요.

더그아웃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고운 머릿결 하면 떠오르는 사람

“나 불렀니?”
“혼자 왔네~”

NC에는 배재환이 있습니다.

페널티킥을 차는 순간 뒤를 바라보는 키커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기 위함인 듯한데요.

골은 들어갔지만 효과가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노룩 페널티킥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노룩 패스인데요.

“어…” “뉠란의 치명적인 실수”

그런데 상대에게 건넨 패스입니다.

같은 편도 속이고 카메라도 속였지만 상대는 속지 않았습니다.

팬들을 울고 웃기는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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