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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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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개막 준비를 이어갔다.파워볼게임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로 네이트 피어슨이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라이언 웨버가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했다.

1회말 보스턴이 4점을 몰아쳤다. 1사 후 J.D 마르티네스가 볼넷을 골라내 나갔고, 이후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스리런 홈런으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토론토는 3회초 만회점을 냈다. 대니 잰슨-보 비셋-캐번 비지오의 연속 안타로 첫 점수를 냈고,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땅볼 타구 때 보 비셋도 득점에 성공해 두 점차로 간격을 좁혔다.

5회말 보스턴이 앤드류 베닌텐디의 2루타 뒤 마르티네스의 투런 홈런으 이어지면서 6-2로 점수를 벌렸다.

6회초 토론토도 대포를 가동했다.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이후 로우디 텔레즈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데릭 피셔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9회초 다시 한  번을 냈다. 선두타자 텔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가 나왔다. 이후 상대의 견제 실책으로 6-6 동점에 주자 2루를 만든 토론토는 피셔의 홈런으로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김범수-김윤수 /OSEN DB
[사진] 김범수-김윤수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같은 날 형제가 동반 패전투수가 되는 진기록이 나왔다. 한화 김범수(25), 삼성 김윤수(21) 형제가 KBO리그 최초 기록을 썼다. 파워볼

지난 21일 ‘형’ 김범수는 대전 KIA전에서 선발패를 안았다. 앞선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호투했지만 이날은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1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팀의 2-10 패배와 함께 김범수는 시즌 6패(3승)째. 

같은 날 ‘동생’ 김윤수는 창원 NC전에서 구원패를 당했다. 5-5 동점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구원등판한 김윤수는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석민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강진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시즌 2패(1승)째. 

지금까지 KBO리그 1군 경기 출장 기준으로 형제 투수는 모두 김범수-윤수 형제가 8번째. 이 가운데 형제가 같은 날 패전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두 선수 모두 올해 풀타임 1군 선수로 자리 잡아 많은 경기에 등판하면서 진기록이 나왔다. 

지난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좌완 김범수는 올해 구원으로 시작해 선발로 굳혔다. 22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4.29. 지난 2018년 2차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삼성 지명을 받은 우완 김윤수는 29경기 1승2패6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며 불펜 필승조로 성장했다. 두 투수 모두 150km대 강속구가 주무기다. 

한편 역대 KBO리그 형제 투수로는 김범수-김윤수 외에도 구대진-구대성, 김주용-김주철, 윤동배-윤형배, 최영필-최영완, 안영진-안영명, 양훈-양현, 정대현-정동현, 박세웅-박세진, 김정빈-기멍인이 있다. 둘 다 현역으로는 김범수-김윤수, 박세웅(롯데)-박세진(KT), 김정빈(SK)-김정인(상무) 형제가 있다. 아직 KBO리그에선 형제의 같은 날 동반 승리투수 기록은 없다.

박세웅-박세진 형제는 지난 2016년 7월27일 각각 잠실 LG전,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했지만 형이 6⅓이닝 5실점(3자책) 패전을 안았고, 동생은 5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선수는 그해 4월27일 수원 경기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최초의 형제 투수가 됐다. 박세웅이 선발, 박세진이 구원으로 나서 형제 대결을 벌였다. 박세웅이 5⅓이닝 무실점 승리, 박세진은 ⅓이닝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10일 KT 정대현-KIA 정동현 형제가 최초의 동반 승리가 될 뻔했다. 당시 동생 정동현이 광주 삼성전에 5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형 정대현도 3-1로 리드한 7회 무사 1,2루에서 교체돼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당시 KT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정대현은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물러났다. 

형제 투수 최초의 동반 패전 기록을 세운 김범수-김윤수 형제이지만 앞으로 동반 승리 기록을 세울 기회는 충분하다. 김범수는 만 25세, 김윤수는 만 21세. 앞날이 창창한 젊은 피들이다. 파이어볼러 형제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가 기대된다.

▲ 올 시즌 여러 매체에서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다르빗슈 유
▲ 올 시즌 여러 매체에서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여러 매체에서 시즌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는 아예 틀릴 확률이 높다고 전제하면서까지 ‘대담한’ 예측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파워볼사이트

미 통계전문가이자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노 새리스도 도전 정신이 충만한 전문가 중 하나다. 새리스는 21일(한국시간) 다양한 통계적 방면에서 올 시즌 ‘있을 법한’ 10가지 가설을 추렸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의 사이영상 수상을 과감하게 점친 대목이다.

다르빗슈는 MLB 정상급 투수로 이름을 날리기는 했으나 최근 성적은 ‘사이영’의 무게감을 이겨내기 역부족이다. 다르빗슈는 컵스 이적 후 첫 시즌(2018년)을 부상으로 시즌을 망쳤다.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3.98에 머물렀다. 그러나 새리스는 다르빗슈의 지난해 후반기 성적 향상을 근거로 사이영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꼭 사이영상이 아니더라도 화려하게 재기할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새리스는 “다르빗슈는 최고의 커맨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니다”고 짚으면서도 “지난해 시즌이 지날수록 수술한 팔꿈치의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는 더 높은 릴리스포인트를 찾았고, 커맨드가 극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각 투구가 얼마나 투수의 의도대로 잘 됐는지를 숫자로 환산하는 지표인 ‘커맨드+’를 근거로 댔다. 새리스는 “작년 한 해 동안 다르빗슈만큼 극적으로 기량을 향상시킨 투수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새리스의 분석에 따르면 다르빗슈의 지난해 6월 커맨드+는 84에 불과했다. 100이 평균인데 그보다 훨씬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10월(정규시즌 마지막을 의미)에는 108로 상승했다.

실제 다르빗슈는 지난해 전반기 18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01로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기 13경기에서는 4승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선전했다. 후반기 81⅔이닝에서 탈삼진 118개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199,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0.81에 불과했다. 후반기만 놓고 봤을 때 자신의 명성에 상당 부분 근접했던 것이다.

새리스는 “다르빗슈가 더 나은 커맨드를 선보이고, 그의 생애 최고의 포심패스트볼 구속, 그리고 기록이 가능한 10개의 구종을 던진다면”이라고 가정했다. 또한 다르빗슈의 지난 2년간 피홈런 개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점에서 올해는 그 지표까지 정상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2013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던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이다.

물론 예상은 예상이지만, 다르빗슈의 재기를 점치는 건 새리스 하나는 아니다. 시카고 언론과 컵스 팬들도 다르빗슈의 정상적인 투구 훈련을 지켜보며 같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다르빗슈가 경력의 내리막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지난 2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마르티네스와 마이크 쉴트 감독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지난 2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마르티네스와 마이크 쉴트 감독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이 김광현(32)의 불펜진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2일(한국시간) 쉴트 감독이 최근 마무리투수로 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5선발, 한국에서 프로 13년 동안 선발투수로 활약해온 김광현을 불펜투수로 낙점한 이유를 전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을 두고 “김광현이 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광현은 경험이 많은 투수다. 물론 선발투수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공을 던진 김광현을 믿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쉴트 감독은 김광현과 보직을 두고 충분히 대화를 나눴으며 김광현이 마무리투수 자리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와 쉴트 감독이 김광현이 걸어온 길을 잘 안다며 김광현이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연장 13회에 등판해 세이브를 올린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김광현은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구사하며 소속팀 SK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세이브는 없지만 김광현은 2010년과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꾸준히 뛰었음에도 마르티네스처럼 불펜에서 빠르게 몸을 풀고 등판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포함해 라이언 헤슬리, 다니엘 폰스 데 리온, 앤드류 밀러 등을 필승조로 보고 있다. 김광현측 관계자는 “쉴트 감독이 김광현 선수에게 마무리투수를 맡아달라고 했다. ‘프라이머리 클로저’라고 정확히 보직을 전달했다”며 김광현이 앞으로 세이브 상황에 맞춰 등판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서머캠프 마지막 청백전에 임하며 오는 23일에는 캔자스시티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오는 25일 피츠버그와 개막전에 돌입하는데 김광현은 이날 청백전, 그리고 피츠버그와 개막전에서 불펜 대기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상의 경우’는 아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긍정적인 면을 봤다.

김광현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훈련을 마친 뒤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불펜 전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팀의 개막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그는 올스타 2회 경력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마무리 등 필승조로 활약할 예정이다.

“팀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말문을 연 그는 “처음에 입단할 때도 포부를 밝혔지만, 어떤 보직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팀이 이기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펜 전환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김광현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화상 인터뷰 캡처.
김광현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화상 인터뷰 캡처.

SK와이번스 시절 한국시리즈에서 마무리로 뛰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경험이 많지 않은 그다. 그럼에도 그는 크게 걱정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14년간 마무리 투수들을 보며 그 선수들이 몸관리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경섬상 야구를 많이 했다. 여기 팀원들에게도 물어보고 트레이너, 코치들에게도 물어보며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몸을 만들고 싶다.”

보직 전환에 있어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일지를 묻는 질문에는 “1이닝을 확실히 막아야하기 때문에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을 많이 던져야 할 거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공 한 개로 승부가 갈리는 경기가 많을 것이기에 최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신 있는 피칭을 해야할 거 같다”며 말을 이었다.

구속 상승을 기대하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1~2회 초반에 던질 때와 같거나 더 높을 거 같다. 일단 1이닝동안 전력 투구를 완벽하게 해야할 거 같다”고 답했다.

불펜 전환의 좋은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루틴이 많고 징크스가 많은 편인데 이를 안지켜도 되니 마음은 편할 거 같다”며 웃었다.

여느 선발 투수가 그렇듯, 그도 루틴이나 징크스가 많은 편이다. 등판 전날 육류를 먹지 않고 등판일 1시간전에는 달리기, 30분전에는 캐치볼을 꼭 지켜야했던 그는 “1초라도 어긋나면 불안했다. 불펜은 언제든 나갈 수 있고,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탈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 있는 공을 많이 던지고 후회없는 피칭을 하고 싶다. 감독님을 비롯해 나에게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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