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당첨번호 앤트리파워볼 네임드파워볼 배팅사이트 가족방

교계 언론 인터뷰서 주장..’코로나 방역실패’ 책임 외부로 돌리려는듯

질문에 답하는 전광훈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29 mon@yna.co.kr
질문에 답하는 전광훈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2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신도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며 시설이 폐쇄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교회 내 코로나 19 발생이 외부 바이러스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동행복권파워볼

15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 교계 언론인 크리스천투데이와 전화 인터뷰 기사에서 15일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교인은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자가격리) 조치가 다 됐다”면서 “또 하나는 뭐냐면 이번에 (우리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상을 지금 분석하고 있는데, 우리가 걸릴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검진 다 하고, 전부 일대일로 다 (검진)하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안 걸렸는데, 이건 분명히 외부 바이러스 테러가 온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전 목사는 외부 바이러스 테러 주장과 관련해 별다른 근거는 내놓지 못했다. 자신과 교회로 쏟아지는 코로나 19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의도적으로 밖으로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이런 답변이 위험한 것은 아니냐’는 지적에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전 목사는 교회 차원의 코로나 19 대응 조치와 관련해 “검사받은 사람, 자기 자신이 조금 의심되는 사람도 자가격리했다”며 “우리는 정부보다 더 강력하게 끝내려고 한다. 어떻게 (코로나 19 감염사태를) 끝내는지 시범을 한번 보이려고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2일 교인 1명이 코로나 19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4일까지 4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이 교회 교인과 방문자 4천53명에게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전날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했다.

당국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7∼13일 방문자 명단을 제출받아 시·도별 진단검사 대상자를 분류하고 있으나 교회 측은 전 목사를 명단에서 제외한 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ddie@yna.co.kr

경복궁 인근 대규모 취소에 광화문 일대로..밀접 접촉 우려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 다수 시민이 참여했다. © 뉴스1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 다수 시민이 참여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이밝음 기자 = 1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예고됐던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대부분 금지처분을 받으면서 집회 허가를 받은 일부 현장에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파워볼게임

허가된 집회 신고 인원보다 많은 집회 참가자가 몰리면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통제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개최가 허가된 집회는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오전 9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벌이는 집회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가 중구 을지로1가에 오후 1시부터 개최하겠다고 밝힌 집회다.

서울시의 불허와 법원의 판단으로 도심인 광화문 일대에서 계획됐던 보수단체의 주요집회가 취소·변경되면서 이날 오전부터 집회가 허용된 동화면세점 일대에는 신고 인원 100명을 훌쩍 뛰어넘은 인원이 몰려들었다. 현장에서 집회를 통제하던 경찰은 5000명 가까운 인원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집회 참가자 중에는 경복궁 인근에서 자유연대와 사랑제일교회가 개최하려 했던 2만명 규모의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자유연대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복궁역 인근에서 집회와 행진을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집회가 금지되면서 참가자 사이에 거리를 둔 1인 시위 방식으로 행사 방식을 바꿨다.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고 있다. © 뉴스1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고 있다. © 뉴스1

당초 자유연대의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사랑제일교회 측도 공식적으로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는 “(교인들에게) 오늘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문자를 공식적으로 보냈다”라며 “집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파워볼

현재 경복궁역 인근에선 경찰이 예고된 집회에 참석하러 찾아온 시민들에게 집회가 금지됐다는 사실을 통지하고 있다. 이런 통제로 발길을 광화문 방향으로 돌리는 참가자들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집회가 허가된 일파만파의 집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모습이 빚어지기도 했다.

참가자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집회를 통제하는 경찰을 향해 큰소리로 항의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벗지 말라는 주최 측의 안내에도 마스크를 벗고 둘러앉아 가지고 온 음식을 나눠 먹었다.

한편, 전날(14일) 서울행정법원은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 불복해 가처분 소송을 낸 보수단체들 가운데 2건의 집회만을 허가하고 8건은 기각했다.

potgus@news1.kr

대통령,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축사에서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언급
“개인 존엄 지키는 일, 나라에 손해 아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전면에 내세운 키워드는 ‘헌법 10조’였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한 헌법 10조를 부각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광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동시에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개인을 위한 일본기업의 배상을 이끌어내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헌법 1조로 탄생한 정권, 헌법 10조를 말하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개인이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나라를 생각한다”면서 “그것은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 10조의 시대다. 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헌법 10조를 들고 나온 것은 75년 전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75년 전에는 개개인들이 희생해 나라를 지켰다면, 이제는 반대로 국가가 개개인의 성취와 행복을 지지해줄 때가 됐다는 것이다.

짧게는 3년여 전과도 관련이 있다.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 정권을 교체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것은 헌법 1조와 관련이 깊다. 당시 국민들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메시지를 들고나왔다. 국민 개개인이 나라를 바꾼 사건이었다.

반대로 헌법 10조는 나라가 국민의 행복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 방점이 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이다.

문 대통령은 “2016년 겨울, 전국 곳곳의 광장과 거리를 가득 채웠던 것은 헌법 1조의 정신이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촛불을 들어 다시 한 번 역사에 새겨놓았다”며 “그 정신이 우리 정부의 기반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과연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광복이 이뤄졌는지 되돌아본다”며 행복추구권을 명시한 헌법 10조를 들고나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자유와 평등의 실질적인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사회안전망과 안전한 일상을 통해 저마다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한 사람의 성취를 함께 존중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헌법 10조 정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결코 우리 정부 내에서 모두 이룰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 사회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께 드리고,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생존 애국지사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생존 애국지사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제징용 문제도, 남북협력도 헌법 10조로 ‘관통’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도 헌법 10조와 같은 맥락으로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소송한 세 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고, 홀로 남은 이춘식 어르신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되자, “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다” 하셨다”면서 “우리는 한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결코 나라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2005년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징용기업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에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의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개인의 ‘불법행위 배상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언급한 것이다.

남북 협력도 헌법 10조, 개개인의 행복을 들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과 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 살기 위해서”라면서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애국지사보다 먼저 입장..악수로 맞이하며 예우의 뜻 표해
57년만에 동대문에서 광복절 경축식..김구·손기정 언급

독립유공자 가족에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고 최사진 씨의 배우자 박명순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후 인사하고 있다. 2020.8.15 cityboy@yna.co.kr
독립유공자 가족에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고 최사진 씨의 배우자 박명순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후 인사하고 있다. 2020.8.15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 등과 75년 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문 대통령은 관례를 깨고 행사장에 먼저 도착해 마지막에 입장한 유공자들을 기다리다가 직접 맞이하는 등 예우를 다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만세를 외쳤다.

문 대통령 내외는 경축식에 앞서 DDP에서 진행되는 ‘독립운동 11인의 청춘전’ 전시회를 관람한 뒤 가입 시 독립유공자 및 후손 생활자금 기부금이 쌓이는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1·2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애국지사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지사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0.8.15 cityboy@yna.co.kr
애국지사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지사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0.8.15 cityboy@yna.co.kr

◇ 101세 애국지사의 감격적 입장…문 대통령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맞이

이번 경축식은 모든 참석자가 임석한 후 행사 직전에 대통령이 입장하는 통상의 의전을 따르지 않았다.

경축식 시작 2분 전인 9시 58분에 입장한 문 대통령은 잠시 후 임우철(101) 광복회 원로회의장을 비롯해 네 명의 애국지사 대표가 입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치고 일일이 악수하며 맞이했다.

거동이 불편한 애국지사들이 자리에 앉도록 돕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독립유공자 5명의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항일농민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는 등의 공적이 있는 고(故) 최사진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박명순 여사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117세의 고령으로 휠체어에 앉은 박 여사가 앉은 자리까지 가서 허리를 숙여 훈장을 수여했다.

만세삼창 하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0.8.15 cityboy@yna.co.kr
만세삼창 하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0.8.15 cityboy@yna.co.kr

◇ 동대문서 경축식은 63년이 마지막…”해방 환희와 남북분단 아픔 깃든 곳”

경축식이 열린 DDP는 일제강점기 경성운동장이 있던 곳이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해방 후 서울운동장으로 바뀌었고 오랫동안 동대문운동장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땀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고 언급했다.

이곳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것은 1963년 이후 57년 만이다.

이승만 정권 당시에 광복절 경축식은 대부분 서울운동장에서 열렸고 최근까지는 세종문화회관과 천안 독립기념관 등에서 주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1935년 서울운동장 육상대회에서 우승한 손기정과 같은 곳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94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개선 전국환영대회를 상기했다.

아울러 1949년 김구 선생의 국민장 역시 이곳에서 치러진 점을 상기하며 “동대문운동장은 해방의 환희와 남북분단의 아픔이 함께 깃든 곳”이라고 밝혔다.

◇ 사회는 김좌진 후손 송일국, 국기에 대한 경례는 김연경

이번 경축식의 사회는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배우 송일국 씨와 청각장애인 이소별 씨가 맡았다. 송 씨의 어머니는 김 장군의 손녀인 배우 김을동 씨다.

청와대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국가 기념식 사회를 맡아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 내에서 조화로운 공동체 정신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경축식이 생중계된 유튜브 댓글창에서는 김 씨가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이었던 점 등을 언급하며 송 씨가 사회를 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문은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김연경 선수가 낭독했다.

kjpark@yna.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123rf.com)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123rf.com)

지금 이 시간에도 끊임없이 녹고 있는 그린란드의 대륙 빙하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진은 최근 논문을 통해 그린란드의 육지를 덮고 있는 빙상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고, 지구온난화를 늦추려는 노력으로도 빙상의 붕괴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빙상은 광대한 지역을 덮고 있는 둥근 지붕 모양의 빙체로서, 대륙 빙하라고도 한다. 그린란드 빙상을 포함해 아이슬란드의 바트나 빙상, 남극 빙상 등이 유명하다. 빙산에 비해 유동성이 적고 매우 오래 전의 눈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환경을 알아보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를 포함한 기후변화로 빠르게 녹아내리기 시작한 그린란드의 빙상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그린란드 빙상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40년 간 축적된 위성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이미 따뜻한 바닷물에 노출된 빙상이 녹아내리는 속도는 새로운 빙상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빠른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기후변화가 멈추더라도 과거의 빙상 규모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123rf.com)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123rf.com)

연구진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는 빙상이 녹는 속도는 지금보다 빨라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빙상이 녹아내리는 것과 관련해)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이미 통과했지만, 문제는 더 많은 문제가 또 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란드 빙상은 매년 2800억t 이상씩 녹아내리고 있다. 그린란드 빙상이 녹은 물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전 세계 해수면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에는 그린란드 중력장에도 측정 가능할 정도의 변화가 포착될 만큼 거대한 얼음손실이 있었다.

그린란드의 빙상이 녹아내리면서 매년 해수면이 1㎜씩 상승하고, 녹는 얼음의 양이 더욱 많을 경우 이러한 상황은 덩달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진은 해수면이 이번 세기 말까지 약 0.91m 상승하면서 수많은 해변과 해안에 자리잡은 자산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특히 플로리다와 같은 해안 지대와 저지대 섬 국가는 이러한 상황에 매우 취약하다. 미국 인구의 40%가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3일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