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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의 재계약 전망은 어떨까. 하나파워볼

15승을 거둔 케이시 켈리, LG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8홈런)을 세운 로베로트 라모스와 달리 윌슨은 부진과 부상으로 성적이 예년보다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팔꿈치 충돌증후군 부상으로 한 달 가량 이탈했다. 

올해까지 LG에서 3년을 뛴 윌슨은 지난 2년간은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2018시즌 26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고, 2019시즌 30경기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올해는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고, 10월에는 팔꿈치 부상까지 있었다. QS를 14차례 기록했지만, 기복이 있었다. 지난 2년간 윌슨의 평균자책점은 2.99였는데, 올해 4점대 중반을 넘었다. 

시즌 초반부터 직구 스피드가 예년보다 3~4km 줄어들어 지난해까지 좋았던 구위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다양한 구종과 제구력으로 승부했지만, 기복이 있었다. 

윌슨은 부상 치료 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3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LG의 2020시즌은 끝났다. 

시리즈가 끝난 후 윌슨은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차명석 LG 단장은 윌슨에 대해 “재계약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먼저 메디컬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윌슨의 팔꿈치 상태 등 전체적인 몸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윌슨이 미국에서 병원 검진을 받고서, 그 결과를 LG 구단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LG는 윌슨의 검진 결과를 보고 재계약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류지현 감독의 생각도 중요하다. 3년간 윌슨을 지켜본 류지현 감독이 더 나은 투수를 원한다면, 교체 수순이다. 

차 단장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려면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직접 피칭이나 경기를 보고 선택할 수가 없다. 과거 영상과 리스트의 자료만 보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LG 유니폼을 입은 윌슨의 마지막 경기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될 지는 기다려봐야 한다. 

/orange@osen.co.kr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규시즌을 마친 뒤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는 정중동이다.파워볼게임

올 시즌을 마친 롯데에겐 적잖은 과제가 쌓여 있다. 후반기 막판 9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선수단 개편 작업은 시동을 걸었다. 시즌 뒤에도 2차 방출 명단을 추리고, 곧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외국인 선수 계약은 딕슨 마차도와 계약을 마무리했으나, 댄 스트레일리와 아드리안 샘슨의 거취 문제가 남아 있다. 이밖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이대호(38) 이병규(37) 고효준(37)과의 협상 테이블도 차려야 한다. 하지만 롯데는 이런 사안 대부분에 “결정된 것이 없다”는 통상적인 답변만 달고 있다.

지난해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롯데는 성민규 단장 체제로 전환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광폭 행보를 펼쳤다. 시즌 종료와 동시에 허문회 감독 선임 및 코치-선수단 정리를 마쳤고,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시장에서 차례로 결과물을 만들었다. 외국인 선수 보강, 내외부 FA 계약, 2군 시설 개편 등 스토브리그 내내 이슈메이커 역할을 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롯데의 행보는 조용하기만 하다.

변화가 불가피했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3년 계약을 한 허 감독 체제로 첫 시즌을 마친 롯데는 여전히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다. 지난해 보강한 여러 파트가 한 시즌을 거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명확하게 성공 내지 실패로 결론을 내리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 중장기 로드맵에 맞춘 성장을 궁극적 목표로 바라보고 있는 롯데는 현 체제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분위기다.

내외부 사정 역시 지난해와는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구단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상황. 롯데는 다른 구단에 비해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냥 주머니를 풀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새 시즌 세간살림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 대규모 구조조정 및 임원 이동을 앞둔 모기업 상황 역시 롯데가 지난해보다는 조심스럽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과연 롯데는 조용하게 이번 스토브리그를 마무리 지을까.

12월 이후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는 시선. 내외부 불확실성이 마무리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선수단-코치진 개편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인 만큼, 큰 변수가 없는 한 구상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일리, 샘슨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롯데는 일찌감치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은 선수들과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어 곧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장 큰 숙제로 꼽히는 재계약, FA 문제는 온도차가 있다. 일단 외부 FA 영입전에선 침묵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FA시장에 나온 선수들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눈치. 내부 자원 계약건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전까지 진통을 겪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진통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4년 150억원 계약을 마무리한 이대호와의 계약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 지난해 부진 속에 에이징커브까지 거론됐던 이대호는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2리(542타수 158안타), 20홈런 110타점, 출루율 3할5푼4리, 장타율 4할5푼2리로 의미 있는 기록 속에 시즌을 마무리 했다. 타격 뿐만 아니라 1루 수비까지 소화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도 여전히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이대호 활용도를 높게 보고 있다. 이대호 역시 이런 성적과 시선에 걸맞은 대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선 롯데와 줄다리기를 펼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도박 빚·잠적 보도에 강력 반박..”소문이 사실처럼 퍼져 답답”

역투하는 삼성 투수 윤성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역투하는 삼성 투수 윤성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윤성환(39)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잠적과 도박 빚 문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파워볼게임

윤성환은 16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나는 잠적한 적이 없다. 도박 문제는 더더욱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말 억울하다. 결백을 밝히고 싶다. 경찰이 조사하겠다고 부른 적도 없다. 경찰이 부르면 언제든 가겠다. 지금은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국내 매체는 ‘삼성 라이온즈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사였지만, 많은 관계자와 팬은 윤성환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보도 내용을 확인한 윤성환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채무가 있는 건 맞지만, 도박과는 무관하다. 조직 폭력배와 연루됐다는 건 더더욱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내가 도박과 전혀 무관하다는 걸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닌 소문이 사실처럼 퍼지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성환은 ‘잠적설’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2군 훈련장에 출근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게도 사연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윤성환은 “9월에 삼성 구단 관계자가 ‘우리는 윤성환 선수와 2021시즌에 계약할 수 없다. 은퇴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는 등 선수가 원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정말 서운했다. 나는 삼성에서만 뛰었고, 우승도 여러 차례 했다. 은퇴는 삼성에서 하고 싶었다. 나는 ‘한 팀에서 오래 뛴 선수를 구단이 예우하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생활을 더 하지 못하더라도, 삼성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최대한 좋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다른 직원을 통해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단에서 답이 없었다”며 “시즌 막판에야 다시 구단에서 연락이 왔다. 그땐 통화를 하고 싶지 않아서, 그 연락을 피했다. 다른 관계자와는 연락이 되는 상태였다. 이걸 ‘잠적’이라고 표현해도 되는가”라며 반문했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거뒀고, 2011∼2014년 4시즌 동안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이 불거지면서 고초를 겪었다.

그는 “당시 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금도 나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내 이미지는 되돌릴 수 없었다”며 “선수로 더 뛸 수 없는 상황이란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오해를 받으며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다. 나는 결백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jiks79@yna.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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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번개’ 우사인 볼트(34)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칭찬했다. 

볼트가 2009년 세운 100m 9.58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평소 축구를 좋아했던 볼트는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볼트는 2017년에 은퇴했다. 

볼트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지금의 호날두가 나보다 빠르다. 그는 매일 훈련하는  엄청난 운동선수다. 축구의 최고정점에 있다. 호날두는 열심히 훈련하고 항상 집중하고 있다. 지금 뛴다면 분명 나보다 빠를 것”이라 인정했다. 

볼트의 말대로 호날두는 나이가 무색한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고 있다. 호날두가 전력질주한 영상에서 시속 40km가 나오기도 했다. 육상선수는 “호날두가 100m를 뛰면 11.6초 정도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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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유로스포트’는 15일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하다. 맨시티에서 마지막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시티FC에서 마지막 축구인생을 보낼 것”이라 전망했다. 

메시는 비시즌 바르셀로나에게 이적을 요구했을 때도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가 거론됐다. 메시의 엄청난 몸값을 감당할 수 있고, 메시와 친한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봉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선수로서 기량이 저하되면 맨시티를 떠나 자매구단 뉴욕시티FC로 이적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미 나왔다. 메시가 최고팀에서 경쟁력이 없더라도 마케팅의 관점에서 미국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메시의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물론 정해진 것은 없다. 메시와 관계가 좋지 않은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사임하며 메시가 계속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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